신용카드 한 번 못 만들어 본 1,247만 명, 이제 보증금 내고 앱으로? 금융위 ‘보증금 기반 신용카드’ 지정으로 본 신파일러 탈출법과 체크카드와의 차이, 신용 기록 쌓는 순서를 초보도 쉽게

테크부터 경제, 생활까지. 복잡한 소식을 쉽게 풀어봅니다.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저녁 드시면서 가볍게 읽을 만한, 그런데 우리 집 대학생 자녀나 갓 입사한 사회초년생, 한국에 사는 외국인 친구에게는 꽤 반가울 소식을 하나 가져왔어요.

오늘(10월 21일) 오후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를 열고 ‘보증금 기반 신용카드 발급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어요. 한마디로 “신용 기록이 없어서 신용카드를 못 만들던 사람도, 일정 금액을 보증금으로 맡기면 은행에 가지 않고 앱(비대면)으로 신용카드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내용이에요. 신한카드와 우리카드가 신청했고요.

“카드 하나 만드는 게 뭐 그리 대단해?” 싶으실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금융 거래 기록이 얇아서 손해를 보는 사람이 1,247만 명(올해 8월 말, 신용평가 대상자 4명 중 1명)이나 돼요. 오늘은 ① 무엇이 지정됐는지, ② ‘신파일러’가 왜 손해를 보는지, ③ 체크카드와 무엇이 다른지, ④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 그리고 ⑤ 신용 기록을 차근차근 쌓는 순서까지 천천히 풀어 볼게요.

보증금을 맡기면 영업점 방문 없이 앱으로 신용카드를 — 금융위가 10월 21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보증금 기반 신용카드’. 신용 기록이 얇은 신파일러는 올해 8월 말 1,247만 명, 신용평가 대상자 4명 중 1명
보증금을 맡기면 영업점 방문 없이 앱으로 신용카드를 — 금융위가 10월 21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보증금 기반 신용카드’. 신용 기록이 얇은 신파일러는 올해 8월 말 1,247만 명, 신용평가 대상자 4명 중 1명

한눈에 요약 — 오늘 저녁 기억할 다섯 가지

질문 짧은 답
무슨 발표예요? 금융위원회가 10월 21일 제18차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 4건을 새로 지정하고, 기존 서비스 1건의 규제개선 요청을 받아들였어요
핵심은요? 신한카드·우리카드의 보증금 기반 신용카드 발급. 보증금을 맡기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신용카드를 받을 수 있게 돼요
누가 대상이에요? 신한카드는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과 외국인, 우리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 금융위는 개인신용평점 확인이 불가능한 사람으로 한정하라는 조건을 붙였어요
바로 쓸 수 있어요? 아직은 아니에요. 지정은 ‘해도 된다’는 허락이고, 보증금 액수·한도·출시일은 카드사 발표를 기다려야 해요
함께 지정된 건? 뱅크샐러드 저금리 대출 대리 조회, 모인 방한 외국인 선불 한도 100만 원(기존 50만 원), 네이버페이·하나은행 페이머니 통장 규제개선

오늘 지정된 서비스, 하나씩 보면

‘혁신금융서비스’는 지금 법과 규정으로는 하기 어려운 새 서비스를, 금융위가 기간과 조건을 붙여 특별히 허용해 주는 제도예요. 흔히 ‘금융 규제 샌드박스’라고 불러요. 오늘 지정까지 합치면 지금까지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모두 1,168건이 됐어요.

신청 회사 서비스 이름 한 줄 설명 누구에게 좋아요?
신한카드 보증금(선불전자지급수단 활용) 기반 비대면 신용카드 발급 보증금을 맡기면 영업점 방문 없이 신용카드 발급 신용 기록이 없는 청년·외국인
우리카드 외국인 고객 보증금 기반 신용카드 발급 국내 거주 외국인이 보증금으로 신용카드 발급 국내 거주 외국인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저금리 대출 대리 조회 신용점수가 오르거나 소득이 늘면 대신 대출 가심사를 넣어 결과를 알려 줌 대출 갈아타기를 고민하는 사람
모인 방한 외국인 무기명 선불전자지급수단 여권 등으로 본인 확인하면 무기명 선불 한도를 50만 원 → 최대 100만 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네이버파이낸셜·하나은행 페이머니 통장(규제개선 수용) 네이버페이 충전금을 하나은행 제휴 계좌에 보관하고 결제 때 자동 충전 네이버페이 이용자
오늘 글의 주인공은 첫 두 줄이에요. 나머지 세 건은 뒤에서 짧게 정리할게요.

먼저 용어부터 — ‘신파일러’는 누구일까

신파일러는 영어 Thin Filer에서 온 말이에요. 금융회사가 들여다보는 내 신용 서류철(file)이 얇다(thin)는 뜻이죠. 보통 최근 몇 년 동안 신용카드를 쓰거나 대출을 받은 기록이 없는 사람을 말해요. 빚을 안 졌으니 좋은 것 같지만,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이 사람이 돈을 잘 갚는지 판단할 자료가 없다”는 뜻이 돼서 점수를 높게 주지 못해요.

국회(박홍배 의원실)가 금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말 금융이력부족자는 1,247만 명으로 신용평가 대상자 4,988만 명의 25.0%였어요. 2022년 말(1,210만 명)보다 37만 명 늘었고요.

연령대 금융이력부족자 비율 눈여겨볼 점
20대 41.4% (262만 명) 10명 중 4명. 취업·독립으로 돈이 필요한 시기인데 기록이 가장 얇아요
30대 22.9% 이직·창업 등으로 기록이 끊긴 경우도 있어요
40대 17.5% 가장 낮은 편이지만 0은 아니에요
50대 12.8% 경제활동이 활발한 연령대
60세 이상 26.9% (435만 명) 인원으로는 가장 많은 연령대예요. 은퇴 후 카드·대출을 정리한 경우가 많아요

신용평가회사 KCB가 올해 초 금융당국의 신용평가체계 개편 TF에서 발표한 2025년 기준 자료도 비슷한 그림이에요. 신파일러는 1,239만 명(24.6%), 평균 점수는 710점 수준이었고, 구성은 아래와 같았어요.

신파일러 구성 (KCB, 2025년 기준) 비중 왜 기록이 얇을까
고령층(61세 이상) 31.3% 은퇴 후 카드·대출을 거의 쓰지 않음
청년(18~34세) 26.8% 사회생활을 막 시작해 거래 기간이 짧음
주부(직업이 없는 30~60세 여성) 21.9% 가족 명의 카드·대출을 주로 사용
외국인 10.0% 국내 금융 거래 기록 자체가 없음
기록이 얇으면 얼마나 손해일까요? 은행에서 밀려나 저축은행 같은 2금융권을 찾게 되면, 신용대출 금리가 연 15% 안팎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해요. 돈을 잘 갚을 능력이 있어도 “기록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비싼 이자를 내는 셈이에요.

지금까지는 어땠고, 앞으로는 뭐가 달라지나

사실 지금도 예금을 담보로 신용카드를 받는 방법은 있었어요. 그런데 은행 영업점에 직접 가서 내 예금에 질권(담보권)을 설정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고, 은행과 카드사가 서로 협조해야 해서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지금까지는 은행 영업점에 가서 예금에 질권을 설정해야 담보형 신용카드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카드사에 보증금을 납입하고 비대면으로 발급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돼요
지금까지는 은행 영업점에 가서 예금에 질권을 설정해야 담보형 신용카드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카드사에 보증금을 납입하고 비대면으로 발급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돼요
구분 지금까지 (예금 담보 카드) 앞으로 (보증금 기반 카드)
어디서? 은행 영업점 방문 비대면(앱 등)으로 진행
무엇을 맡기나? 은행 예금에 질권 설정 카드사에 보증금 납입 (신한카드는 선불전자지급수단 활용)
절차 은행·카드사 사이 협조 필요, 서류 많음 카드사 안에서 처리하는 구조
대상 누구나 가능하나 이용 저조 개인신용평점 확인이 불가능한 사람으로 한정
얻는 것 신용카드 사용 신용카드 사용 + 제때 갚은 기록이 쌓임

체크카드랑 뭐가 다른데요? — 네 가지 카드 비교

“보증금을 미리 맡기면 체크카드랑 똑같은 거 아니야?” 가장 많이 나올 질문이에요.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돈이 빠져나가는 방식이 달라요. 체크카드는 결제하는 순간 내 통장에서 바로 돈이 빠지지만, 보증금 카드는 보증금은 그대로 둔 채 카드사가 잠시 돈을 빌려주고, 결제일에 내가 갚는 진짜 신용카드 구조예요.

카드 종류 돈이 나가는 때 신용 기록에 주는 영향 이런 분께
체크카드 결제 즉시 통장에서 출금 기록이 조금 반영되지만 ‘빌리고 갚은’ 기록은 아님 지출 통제가 우선인 분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잔액이 모자라면 소액 신용한도로 결제 소액 신용 이용 기록 체크카드에 약간의 여유가 필요한 분
보증금 기반 신용카드 결제일에 한꺼번에 갚음 (보증금은 그대로) 제때 갚으면 정상 신용거래 기록이 쌓임 신용 기록이 아예 없는 청년·외국인
일반 신용카드 결제일에 한꺼번에 갚음 신용 기록의 기본 소득·신용 기준을 갖춘 분
보증금 카드는 결국 “신용 사다리의 첫 칸”이에요. 결제일에 대금을 정상적으로 갚으면 한도가 다시 채워지고, 그 기록이 차곡차곡 쌓여 나중에 일반 신용카드나 은행 대출로 넘어갈 발판이 되는 구조예요.

보증금 카드는 이렇게 굴러가요 — 5단계 흐름

단계 무슨 일이 일어나나 초보 포인트
① 신청 카드사 앱 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 대상은 신용평점 확인이 안 되는 사람으로 한정돼요
② 보증금 납입 정해진 금액을 보증금으로 맡김 보증금은 카드사 돈과 분리해서 관리하도록 조건이 붙었어요
③ 카드 사용 보증금 범위 안에서 신용카드처럼 결제 혜택·포인트 등 부가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어요
④ 결제일 상환 결제일에 사용 대금을 갚음 갚으면 한도가 다시 살아나요. 이 순간이 기록이 쌓이는 순간이에요
⑤ 연체한다면? 카드사는 보증금에서 미납금을 상계(차감)할 수 있음 보증금이 줄어들 뿐 아니라 연체 기록이 남을 수 있어 오히려 손해예요

금융위가 붙인 조건 두 가지, 무슨 뜻일까

조건 쉬운 풀이 나에게 의미
보증금을 카드사 고유재산과 분리해 관리 카드사는 원래 예금처럼 고객 돈을 받아 굴리면 안 돼요(여신전문금융회사의 수신 금지 원칙). 그래서 보증금을 회사 돈과 섞지 말고 따로 보관하라는 거예요 내 보증금이 카드사 영업자금으로 쓰이지 않도록 한 안전장치
발급 대상은 개인신용평점 확인이 불가능한 사람으로 한정 이미 점수가 있는 사람이 일반 카드 대신 이걸 쓰는 걸 막고, 정말 기록이 없는 사람에게 집중하라는 뜻 점수가 이미 있다면 일반 카드나 체크카드부터 알아보는 게 맞아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 — 너무 앞서가지 마세요

오늘은 “해도 된다”는 허락이 나온 단계예요. 신청 버튼이 생긴 건 아니에요. 앞서 이달 중순 보도에서는 금융당국이 12월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업계에서 보증금·한도를 100만~200만 원 수준으로 정하는 방안이 거론된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공식 확정된 숫자는 아니에요.

항목 현재 상태 확인 방법
출시일 카드사 공식 발표 전 신한카드·우리카드 공지, 앱 알림
보증금 액수 미정 (업계에서 100만~200만 원 수준 거론) 상품 설명서의 ‘보증금’ 항목
이용 한도 미정 상품 설명서의 ‘이용한도’ 항목
연회비·혜택 미정 상품 안내 페이지
보증금 돌려받는 조건 미정 해지·전환 시 반환 조건, 반환 시기
일반 카드로 전환 미정 몇 개월 정상 사용 시 전환되는지
사칭 주의! 새 제도가 나오면 꼭 “보증금 넣으면 신용카드 바로 발급” 같은 가짜 문자·광고가 따라와요. 카드사 공식 앱·홈페이지가 아닌 곳에서 보증금을 입금하라는 안내는 100% 의심하세요. 개인 계좌로 보증금을 요구하는 곳은 정식 서비스가 아니에요.

비교해 보면 — 일반 신용카드는 어떤 기준으로 내줄까

보증금 카드가 왜 필요한지 이해하려면 일반 신용카드 발급 기준을 보면 돼요. 카드사들은 금융당국이 마련한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한도 부여에 관한 모범규준」을 따르는데, 핵심은 아래와 같아요.

기준 내용 신파일러에게 어려운 점
나이 성년(만 19세) 이상. 만 18세는 재직 증명·법정대리인 동의 시 예외 대학 신입생·사회초년생은 겨우 넘거나 걸림
결제 능력 월 가처분소득 50만 원 이상 (연소득 − 연간 빚 상환액) 소득 증빙이 어려운 학생·프리랜서·주부에게 불리
신용 상태 개인신용평점 상위누적구성비 93% 이하 또는 장기연체가능성 0.65% 이하 기록이 없으면 판단 자체가 어려움
기타 다른 금융기관 연체가 없을 것 등 —

외국인은 여기에 국내 소득·거래 기록 자체가 없다는 벽이 하나 더 있어요. 우리카드가 아예 국내 거주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신청한 이유죠.

함께 지정된 세 서비스, 짧게 정리

서비스 어떻게 작동하나 기억할 점
뱅크샐러드 저금리 대출 대리 조회 이용자가 대출 조건 조회 업무를 맡겨 두면, 신용점수 상승·소득 증가 같은 좋은 변화가 생겼을 때 뱅크샐러드가 대신 대출 가심사를 넣고 결과를 알려 줘요 대출 실행은 본인이 직접 유리한 금융회사에 접속해서 해요
모인 방한 외국인 선불 여권 등으로 본인 확인을 마친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기명 선불수단을 최대 100만 원까지 발행 현행 무기명 선불 한도는 50만 원이에요
네이버페이·하나은행 페이머니 통장 네이버페이 충전금을 하나은행 제휴 계좌에 보관하고, 결제할 때 계좌에서 자동 충전 금융위가 예금성 상품 판매대리·중개업자 등록요건 관련 규제를 손볼 예정
뱅크샐러드 서비스는 신파일러가 기록을 쌓은 다음 단계와 연결돼요. 보증금 카드로 신용점수를 올려 놓으면, 그 변화를 놓치지 않고 더 낮은 금리의 대출을 찾아 주는 식이죠.

신용 기록, 이렇게 쌓아요 — 단계별 사다리

신용 사다리 다섯 칸: 체크카드 꾸준히 쓰기 → 통신요금·건보료 등 비금융정보 제출 → 보증금 기반 신용카드(출시 후) → 연체 0 유지 → 일반 신용카드·은행 대출로 이동
신용 사다리 다섯 칸: 체크카드 꾸준히 쓰기 → 통신요금·건보료 등 비금융정보 제출 → 보증금 기반 신용카드(출시 후) → 연체 0 유지 → 일반 신용카드·은행 대출로 이동

새 카드가 나오기 전에도 할 수 있는 일은 많아요. 신용평가는 “오랫동안, 꾸준히, 연체 없이”를 가장 좋아한다는 것만 기억하세요.

단계 할 일 왜 도움이 되나
1단계 체크카드를 꾸준히 사용 거래 실적이 생기고, 내 지출 습관을 확인할 수 있어요
2단계 신용평가회사 앱·사이트에서 비금융정보 제출 (통신요금·국민연금·건강보험료 납부 실적 등) 성실하게 낸 기록을 신용평가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는 방법이에요
3단계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또는 보증금 기반 신용카드(출시 후) ‘빌리고 제때 갚은’ 기록을 소액부터 만들어요
4단계 결제일 하루 전 자동이체로 연체 0 유지 연체는 작은 금액이라도 점수에 큰 상처가 돼요
5단계 점수가 오르면 일반 신용카드·은행 대출 비교 더 낮은 금리, 더 나은 조건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이것만은 조심하세요 — 초보가 빠지기 쉬운 함정

함정 왜 위험한가 이렇게 하세요
리볼빙(일부결제금액 이월) 자동 가입 이번 달 일부만 내고 나머지를 높은 이자로 넘기는 구조 카드 받자마자 리볼빙 설정이 꺼져 있는지 확인
현금서비스·카드론 급할 때 편하지만 금리가 높고 기록에도 부담 신용 쌓는 기간에는 쓰지 않기
한도 꽉 채워 쓰기 갚을 때 부담이 커지고 연체 위험 상승 한도의 일부만 쓰고 결제일에 전액 상환
보증금 = 저축이라고 착각 보증금은 이자를 주는 예금이 아닐 수 있어요 상품 설명서에서 이자 지급·반환 조건 확인
카드 여러 장 한꺼번에 신청 짧은 기간 여러 장 발급은 심사에 불리할 수 있어요 한 장으로 기록부터 쌓기
새 카드를 받으면 먼저 확인할 네 가지: 리볼빙(일부결제금액 이월)이 꺼져 있는지, 결제일 전 자동이체, 한도를 꽉 채우지 않기, 보증금 입금은 카드사 공식 앱에서만
새 카드를 받으면 먼저 확인할 네 가지: 리볼빙(일부결제금액 이월)이 꺼져 있는지, 결제일 전 자동이체, 한도를 꽉 채우지 않기, 보증금 입금은 카드사 공식 앱에서만

내 상황별로 보면 — 누구에게 어떤 의미?

나는… 오늘 소식의 의미 지금 할 일
대학생·취업 준비생 소득이 없어도 신용 기록을 시작할 길이 생길 수 있어요 체크카드 꾸준히 쓰고, 출시 소식 기다리기
사회초년생 첫 월급 받은 뒤 신용카드 심사에서 막혔다면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비금융정보 제출 + 자동이체 습관 만들기
국내 거주 외국인 신한·우리카드 모두 외국인을 대상에 넣었어요 외국인등록·본인 확인 서류 미리 챙기기
은퇴하신 부모님 60세 이상은 신파일러 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대예요 카드를 다 해지하기보다 한 장은 꾸준히 쓰는 것도 방법
이미 신용점수가 있는 분 이번 서비스 대상이 아닐 가능성이 커요 뱅크샐러드 같은 대출 비교 서비스 쪽을 눈여겨보기

오늘 저녁 체크리스트 — 5분이면 끝나요

✔ 할 일 걸리는 시간
☐ 내 신용점수와 신용 기록이 있는지 신용평가회사 앱에서 무료로 확인하기 2분
☐ 통신요금·건강보험료·국민연금 등 비금융정보 제출 메뉴가 있는지 살펴보기 2분
☐ 쓰는 카드의 결제일 자동이체가 걸려 있는지 확인하기 1분
☐ 가족 중 대학생·사회초년생·외국인 친구에게 오늘 소식 공유하기 1분
☐ “보증금 넣으면 바로 카드 발급” 문자는 공식 앱에서만 확인하기로 약속하기 10초

마무리 — 기록이 없다는 건 ‘나쁜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에요

신용 기록이 얇다는 건 돈을 못 갚는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라, 아직 보여 줄 기회가 없었던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오늘 지정된 보증금 기반 신용카드는 바로 그 “첫 기회”를 조금 더 쉽게 만들어 주려는 시도예요. 다만 보증금 액수와 한도,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니 카드사 공식 발표를 차분히 기다리고, 그 사이에는 체크카드·자동이체·비금융정보 제출처럼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해 두시면 좋겠어요.

가족이나 친구 중 “나는 왜 카드가 안 나오지?” 하고 속상해하던 분이 있다면, 오늘 글을 살짝 공유해 주세요. 편안한 저녁 보내시고, 내일 또 쉽게 풀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