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게임 런처를 켰을 뿐인데 내 PC가 원격 조종? ‘승리의 여신: 니케’ PC 런처 공급망 공격으로 본 배포 서버(CDN) 파일 변조의 원리, 10월 24일 이후 실행했다면 확인할 흔적과 오늘 할 일까지 초보도 쉽게

「테크부터 경제, 생활까지. 복잡한 소식을 쉽게 풀어봅니다.」

PC로 게임 하실 때, 바탕화면의 런처(게임을 켜고 업데이트해 주는 실행 프로그램)를 먼저 누르시죠? 오늘(11월 4일) 인기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PC 런처가 바로 이 지점에서 문제가 됐어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상적으로 받은 런처를 평소처럼 켰을 뿐인데, 일부 PC에 원격으로 컴퓨터를 조종할 수 있는 악성코드가 깔렸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거든요.

“가짜 사이트에서 받은 것도 아니고 공식 게임인데 왜요?” 하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핵심은 게임 자체가 아니라 런처가 매번 불러오는 공지·그림용 작은 파일이, 그 파일을 나눠 주는 공식 배포 서버(CDN)에서 몰래 바뀌어 있었다는 점이에요. 오늘 밤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들어왔는지, 내 PC가 해당되는지 확인하는 법, 그리고 지금 할 일을 차근차근 정리해 볼게요.

공식 배포 서버의 스크립트 파일 4개가 바뀌자, 정품 게임 런처가 몰래 원격 조종 프로그램을 불러와 비밀번호·코인 지갑·개발자 키를 노릴 수 있게 됐어요
공식 배포 서버의 스크립트 파일 4개가 바뀌자, 정품 게임 런처가 몰래 원격 조종 프로그램을 불러와 비밀번호·코인 지갑·개발자 키를 노릴 수 있게 됐어요

한눈에 보는 요약

질문 짧은 답
무슨 일이에요? ‘니케’ PC 런처가 불러오는 공식 스크립트 파일 4개가 제3자에 의해 바뀌어, 런처를 켜면 일부 PC에 원격 조종 악성코드(RAT)가 설치될 수 있었어요
누가 서비스하나요? 국내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중국 텐센트의 글로벌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해요. 문제가 된 곳은 레벨 인피니트 쪽 파일 배포망이에요
언제부터요? 깃허브 분석 보고서 기준으로 파일 변조는 9월 27일, 실제 악성코드 설치가 확인된 건 늦어도 10월 24일(한국 시간)부터예요
지금은 고쳐졌나요? 운영진은 11월 4일 오전 2시 30분경 클라이언트를 수정·업데이트했다고 공지했어요. 다만 이미 감염된 PC는 저절로 깨끗해지지 않아요
모바일도 위험한가요? 이번에 지목된 건 PC 런처예요. 휴대폰 앱이 같은 방식으로 감염됐다는 보고는 지금까지 없어요
피해 규모는요? 실제 감염자 수와 정보 유출 여부는 아직 확인 중이에요. 운영진은 후속 조치를 별도 공지하겠다고 밝혔어요

1. 런처, CDN, RAT… 단어부터 쉽게 풀어 볼게요

이번 사고는 낯선 단어가 세 개만 이해되면 거의 다 보여요.

용어 쉬운 뜻 이번 사고에서의 역할
런처(Launcher) 게임을 켜기 전 뜨는 ‘대기실’ 프로그램. 로그인, 업데이트, 공지 배너를 보여 줘요 공지·그림을 보여 주려고 서버에서 작은 스크립트 파일을 매번 새로 받아 왔어요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전 세계 곳곳에 파일 복사본을 둬서 빨리 내려받게 해 주는 ‘택배 물류센터’ 공격자가 이 물류센터의 파일을 몰래 바꿔치기했어요
RAT(원격 접근 트로이목마) 남의 PC를 멀리서 조종하는 악성 프로그램. ‘투명 인간 원격 지원’이라고 보면 돼요 명령 실행, 파일 열람, 화면 캡처, 저장된 비밀번호·지갑 정보 수집이 가능했어요
공급망 공격 제품을 직접 뚫지 않고, 그 제품이 배달되는 경로를 오염시키는 공격 게임 프로그램 자체가 아니라 배포 서버의 파일이 오염됐어요
비유하자면 믿을 만한 빵집(게임사)에서 빵을 샀는데, 매일 아침 빵과 함께 오는 전단지(공지 스크립트)를 배송센터에서 누군가 바꿔 끼운 거예요. 빵은 멀쩡해도, 전단지에 적힌 대로 따라 하면 집 열쇠 복사본이 남에게 넘어가는 식이죠. 런처는 그 전단지를 사람 대신 자동으로 읽고 실행해 버렸어요.

2. 사고는 어떤 순서로 벌어졌나요?

사고 흐름(한국 시간): 9/27 배포 파일 변조 → 10/24 악성코드 실제 설치 시작(늦어도) → 11/3 깃허브 분석 보고서 → 11/4 02:30경 런처 수정 → 11/4 17시경 시프트업 대표 사과
사고 흐름(한국 시간): 9/27 배포 파일 변조 → 10/24 악성코드 실제 설치 시작(늦어도) → 11/3 깃허브 분석 보고서 → 11/4 02:30경 런처 수정 → 11/4 17시경 시프트업 대표 사과

깃허브에 공개된 분석 보고서(작성자 MotherSphere)와 국내 보도를 한국 시간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래요. 보고서 시각은 영국 기준(GMT)이라 9시간을 더했어요.

한국 시간 무슨 일이 의미
9월 27일 오후 레벨 인피니트 CDN의 공식 자바스크립트 파일 4개가 변조됨 이때부터 런처가 외부 서버를 부르는 ‘미끼 코드’가 심어졌어요
10월 24일 새벽 (늦어도) 실제로 악성코드가 PC에 설치된 첫 사례 보고 약 한 달 가까이 조용히 있다가 본격 작동했어요
10월 29일 새벽 파일 4개 중 1개(FeedList)는 원본 서버에서 정상으로 교체 하지만 일부 CDN 서버엔 변조본이 11월 4일 낮까지 남아 있었다고 해요
11월 3일 (현지) 깃허브에 기술 분석 보고서 공개, 해외 커뮤니티 확산 이용자들이 먼저 이상을 발견해 알렸어요
11월 4일 새벽 2시 전후 나머지 변조 파일 3개 정상 교체, 운영진 ‘2시 30분경 수정·업데이트’ 새로 받는 파일은 깨끗해졌어요
11월 4일 낮 12시 13분 니케 공식 커뮤니티에 ‘PC 런처 이상 상황 안내’ 공지 영향 범위 확인 중, 후속 조치는 별도 안내 예정
11월 4일 오후 5시경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X(옛 트위터)로 사과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고 있으며 후속 조치 준비 중”

보고서에 따르면 악성코드가 매번 설치된 건 아니었어요. 한 PC에선 약 19번 실행 중 3번만 설치가 일어났다고 해요. 그래서 “나는 여러 번 켰는데 괜찮겠지”도, “한 번 켰으니 무조건 감염”도 둘 다 정확하지 않아요. 확인을 해 봐야 아는 문제예요.

3. 악성코드는 어떻게 들어왔나요?

런처 실행 → 공지·그림 파일 불러오기 → 변조된 코드가 외부 서버 호출 → 원격 조종 프로그램 설치. 윈도우에선 크롬에 숨어 계속 작동하는 방식이 보고됐어요
런처 실행 → 공지·그림 파일 불러오기 → 변조된 코드가 외부 서버 호출 → 원격 조종 프로그램 설치. 윈도우에선 크롬에 숨어 계속 작동하는 방식이 보고됐어요

단계별로 보면 생각보다 단순해요. 보안뉴스와 깃허브 분석 내용을 쉽게 풀어 볼게요.

단계 겉으로 보이는 모습 실제로 일어난 일
① 런처 실행 평소처럼 니케 런처 창이 뜸 런처 안의 내장 브라우저가 공지·그림 파일을 불러와요
② 공식 파일 로딩 공식 주소(playerinfinite.com)에서 파일을 받음 주소는 진짜인데, 그 안의 내용이 바뀌어 있었어요
③ 미끼 코드 작동 아무 변화 없음 변조 코드가 공격자 도메인(insightjs.com)에 몰래 접속해요
④ 본체 다운로드 아무 변화 없음 런처의 ‘파일 받기’ 기능을 이용해 악성 본체를 로그 파일인 척 내려받아 실행해요
⑤ 자리 잡기(윈도우) 런처를 닫아도 티가 안 남 레지스트리에 가짜 항목을 등록해 크롬이 켜질 때마다 함께 실행되게 숨었다고 보고됐어요
왜 백신이 못 잡았을까? 공식 서명된 정품 런처가 공식 주소에서 파일을 받는 과정이라 겉보기엔 ‘정상 행동’이었기 때문이에요. 공급망 공격이 무서운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 사용자가 실수한 게 없는데도 당할 수 있어요.

4. 감염되면 무엇이 위험한가요?

분석 보고서와 보안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악성코드는 단순히 정보를 훔쳐 가는 수준을 넘어 PC를 통째로 원격 조종할 수 있는 형태였어요.

노린 것 구체적인 예 왜 위험한가요
브라우저 저장 비밀번호·쿠키 크롬·엣지·파이어폭스에 저장된 로그인 정보 쿠키(로그인 유지 표)만 있어도 비밀번호 없이 내 계정에 들어갈 수 있어요
가상자산 지갑 메타마스크·팬텀 등 브라우저 확장 지갑 28종 지갑 복구 문구가 넘어가면 코인을 그대로 옮겨 갈 수 있어요
개발자 열쇠 AWS·애저·구글 클라우드 키, 깃허브 토큰, SSH 키, 도커·쿠버네티스 설정 회사 서버나 클라우드로 들어가는 2차 공격 발판이 될 수 있어요
AI 코딩 도구 설정 클로드 코드, 제미나이 CLI, 커서 등 설정 폴더 저장된 API 키로 남의 돈으로 AI를 쓰거나 코드에 접근할 수 있어요
화면·파일 모든 모니터 화면 캡처, 폴더 탐색, 파일 반출 업무 문서나 개인 사진도 빠져나갈 수 있어요

특히 눈에 띄는 건 개발자 도구를 집중적으로 뒤졌다는 점이에요. 집에서 게임도 하고 회사 일도 하는 개발자 PC를 징검다리 삼아 회사 내부망으로 들어가려는 의도로 해석되는 이유예요. 그래서 넥슨은 오늘 전 직원에게 “사내 PC에 니케 런처가 깔려 있으면 즉시 삭제하고 보안팀에 알리라”는 긴급 공지를 냈다고 해요.

5. 나는 해당될까? 상황별로 확인해 보세요

내 상황 위험도 해야 할 일
니케를 휴대폰으로만 함 낮음 이번 PC 런처 건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보여요. 공식 공지만 지켜보세요
PC 런처를 10월 24일 전까지만 쓰고 지움 낮음~보통 미끼 코드는 9월 27일부터 있었으니 보안 점검은 한 번 해 두세요
10월 24일~11월 4일 새벽에 PC 런처를 켬 높음 아래 체크리스트대로 흔적 확인과 비밀번호 교체를 하세요
같은 PC에 코인 지갑·회사 업무 계정이 있음 매우 높음 지갑 이전, 회사 보안팀 신고, 토큰·키 재발급까지 진행하세요
스팀덱·리눅스(Proton)로 실행 높음 보고서는 이 경우 홈 폴더 전체가 노출됐을 수 있다고 설명해요

덧붙이면 국내 보도에서는 “10월 24일 이후 실행한 이용자가 감염 위험 대상”이라고 소개됐어요. 보고서 원문은 영국 시간 10월 23일 오후 기준이라, 한국 시간으로 하면 10월 24일 새벽이에요. 같은 이야기예요.

6. 내 PC에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법

어렵게 느껴지면 회사 보안팀이나 PC를 잘 아는 지인에게 부탁하셔도 돼요. 직접 해 보신다면 아래 순서예요. 파일을 지우기 전에 먼저 확인부터 하세요. 캐시를 먼저 지우면 흔적도 같이 사라져요.

확인 위치 찾을 것 결과 읽는 법
니케 설치 폴더 → Launcher/intl_service/debug.log (메모장으로 열기) k2f_chan 이라는 글자 (Ctrl+F로 검색) 있으면 악성코드가 실행된 기록이에요
니케 설치 폴더 → Launcher/log/tinyget/ 안의 로그 insight.bundle 다운로드 줄 뒤에 curl perform success가 있으면 실제로 내려받은 거예요. 실패 기록만 있으면 도착하지 않은 거예요
공유기·DNS 기록 (아는 분만) insightjs.com 조회 미끼 코드가 동작했다는 정황이에요
검사 도구도 있어요. 보고서 작성자가 만든 읽기 전용 검사기 NIKKE-Launcher-Check(깃허브 MotherSphere)는 파일을 지우지 않고 결과만 ‘흔적 없음·노출·감염’으로 알려 줘요. 다만 공식 도구가 아닌 커뮤니티 도구라 서명이 없어 경고가 뜰 수 있고, 반드시 공식 깃허브 릴리스에서 받으세요. 그리고 기억하세요. “흔적 없음”이 “안전 확정”은 아니에요. 런처를 이미 지웠다면 과거 기록 자체가 없을 수 있어요.

7. 오늘 할 일 체크리스트

니케 PC 이용자가 오늘 할 일 4가지: 런처 실행 멈춤, debug.log에서 k2f_chan 흔적 확인, 깨끗한 기기에서 비밀번호 교체, 코인 지갑 이전·토큰 재발급
니케 PC 이용자가 오늘 할 일 4가지: 런처 실행 멈춤, debug.log에서 k2f_chan 흔적 확인, 깨끗한 기기에서 비밀번호 교체, 코인 지갑 이전·토큰 재발급
순서 할 일 포인트
1 PC 런처 실행 멈추기 운영진의 후속 공지가 나올 때까지 켜지 않는 게 안전해요
2 흔적 확인 후 결과 저장 위 6번 방법으로 확인하고, 지우기 전에 화면을 캡처해 두세요
3 런처 캐시 폴더 정리 %APPDATA%\nikke_launcher\tbs_cache에 예전 변조 파일이 남아 있을 수 있어요. 확인을 마친 뒤 지우세요
4 비밀번호 바꾸기 (다른 깨끗한 기기에서) 니케·레벨 인피니트 계정 → 이메일 → 디스코드 → 금융 → 브라우저에 저장해 둔 모든 계정 순서로요
5 모든 기기에서 로그아웃 쿠키를 훔쳐 갔다면 비밀번호를 바꿔도 로그인이 유지될 수 있어서, ‘모든 세션 로그아웃’을 눌러 주세요
6 2단계 인증 켜기 문자보다 인증 앱 방식이 더 안전해요
7 코인 지갑은 새 지갑으로 이전 깨끗한 기기에서 새 복구 문구로 지갑을 만들고 자산을 옮기세요
8 개발자라면 키·토큰 재발급 깃허브 토큰, 클라우드 키, SSH 키, AI 서비스 API 키를 폐기하고 새로 만드세요. 회사 PC라면 보안팀 먼저!

감염 흔적이 실제로 나왔다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는 거예요. 원격 조종 악성코드는 공격자가 무슨 명령이든 실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무언가를 더 깔아 뒀을 가능성을 완전히 지우기 어렵거든요. 레지스트리를 직접 고치다가 PC를 망가뜨릴 수 있으니, 자신 없으면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8. 확인된 것과 아직 모르는 것

확인된 것 아직 모르는 것
운영진이 ‘제3자에 의한 스크립트 변조 가능성’을 인정하고 11월 4일 새벽 수정함 실제 감염된 이용자 수와 실제 정보 유출 여부
변조 파일은 런처가 불러오는 CDN의 공식 자바스크립트였음 공격자가 어떻게 CDN에 쓰기 권한을 얻었는지
분석된 악성코드는 원격 명령·화면 캡처·자격증명 수집 기능을 가짐 공격자의 정체와 목적 (게임 계정인지, 기업 침투인지)
넥슨 등 게임사가 사내 PC 점검에 나섬 같은 배포망을 쓰는 다른 게임도 영향이 있는지 (현재는 의혹 수준)
시프트업 대표가 사과하고 후속 조치를 예고함 보상·피해 구제 방식과 공식 점검 도구 제공 여부

일부 커뮤니티에선 같은 퍼블리셔의 다른 게임까지 위험하다는 이야기도 돌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건 니케 PC 런처예요. 근거 없는 소문에 휩쓸리기보다, 공식 공지와 신뢰할 만한 보안 매체를 확인하는 게 좋아요.

9. 비슷해 보이는 다른 공격과 무엇이 다를까요?

구분 이번 니케 런처 사고 가짜 프로그램 설치 피싱 링크 클릭
어디서 받았나 공식 런처, 공식 서버 비공식 사이트·가짜 확장 프로그램 문자·메일 속 링크
사용자 실수 없음 (평소처럼 실행) 잘못된 파일을 고름 가짜 링크를 누름
예방 방법 배포사의 파일 무결성 관리가 핵심 공식 출처만 이용 링크 대신 공식 앱·사이트 직접 접속
사용자가 할 수 있는 것 공지 확인, 흔적 점검, 비밀번호·키 교체 설치 전 출처 확인 의심 링크 무시

그래서 이번 사고의 교훈은 “조심해서 받으세요”가 아니라 “한 기기에 모든 걸 몰아 두지 마세요”에 더 가까워요. 게임용 PC에 코인 지갑, 회사 업무 계정, 개발 키까지 함께 있으면 하나의 구멍이 모든 걸 열어 버려요.

자주 묻는 질문

Q. 오늘 새벽에 수정됐다니까, 지금 런처를 켜도 되지 않나요?
A. 새로 받는 파일은 깨끗해졌다고 확인됐지만, 런처 캐시 폴더에 예전 변조 파일이 남아 있으면 다시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요. 공식 후속 공지와 캐시 정리 안내를 확인한 뒤 켜는 게 안전해요.

Q. 런처를 지우면 끝인가요?
A. 아니에요. 윈도우에서는 크롬과 함께 실행되도록 숨는 방식이 보고됐어요. 지운다고 이미 빠져나간 비밀번호가 돌아오지도 않고요. 흔적 확인과 비밀번호·키 교체가 함께 필요해요.

Q. 백신 검사에서 아무것도 안 나왔어요.
A. 좋은 신호지만 확정은 아니에요. 이번 악성코드는 정상 프로그램 안에서 움직여 탐지가 어려웠어요. 위 로그 확인을 함께 해 보시고, 10월 24일 이후 런처를 썼다면 비밀번호 교체는 해 두는 게 마음 편해요.

Q. 회사 PC에 니케 런처를 깔아 둔 적이 있어요.
A. 혼자 처리하지 말고 회사 보안팀에 먼저 알리세요. 업무 계정이나 사내 시스템 접속 정보가 노출됐을 수 있어서, 회사 차원의 확인이 필요해요.

오늘의 한 줄 정리

이번 사고는 “정품 게임을 공식 경로로 켜도, 배달 경로가 오염되면 당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줬어요. 10월 24일 이후 니케 PC 런처를 켰다면 런처 멈춤 → 흔적 확인 → 깨끗한 기기에서 비밀번호 교체 → 지갑·키 이전 네 가지만 기억하세요. 그리고 게임 PC와 돈·업무가 오가는 PC는 가능하면 나눠 두는 습관, 오늘부터 시작해 보시면 좋겠어요.